[KBS 인간극장] 미안하다 사랑한다 1부 (2012.9.24 방영)
[KBS 인간극장] 미안하다 사랑한다 1부 (2012.9.24 방영)
"김선욱 씨와 박재란 씨의 하루는 어김없이 길 위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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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폐암 4기 환자다. 그러나 매일 60킬로를 달릴 만큼 몸이 가벼워졌다."
"지난 5월, 임진각을 출발해 한라산에 도착하는 6개월, 7천킬로미터의 대장정,
벌써 3700킬로미터를 달려왔다."
"아쉬움을 참으며 잠시 오늘 주행을 접은 건 오로지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서였다"
"황혼에 들어선 부부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은 애정행각......"
"암을 이겨내기 위해 1분 1초라도 유쾌하게 보내려 애쓰는 부부다."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사업을 하던 선욱 씨,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2007년 사업을 접고 한 외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중 남편과 사별한 박재란 씨를 만나 결혼을 했다.
그리고 신혼 생활 2년 만에 느닷없이 폐암선고를 받았다."
"다음날, 어제 주행을 마친 곳으로 돌아가 일정을 시작하는 선욱 씨."
"몸은 무겁고 마음은 조급한 선욱 씨에게 악재가 겹쳤다.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비가 오면 주행을 멈추기로 시작부터 아내와 약속했었다.
폐암 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선욱 씨는 멈출 줄 모르고 페달을 밟는다."
"그런데 다음 날, 남편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