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3,000Km 돌파를 눈앞에 두고, 3,000 Km突破を目前にして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칠곡군 다부동까지 갔어야 했지요.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가랑비 때문에, 일정이 대폭 수정되고야 말았습니다.
計画では、今日は漆谷郡タブ洞まで行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しかし朝から降る小雨のため、日程を大幅に変更すること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오늘도 라이딩이 난감한 상황. 어쩔 수 없이 Cycling4Cure는 가야산 근처에 위치한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으로 꽃마중을 나섰습니다.
雨はしとしと降り、今日もライディングに支障が出る状況です。仕方なくCycling4Cureはカヤ山近くの "カヤ山野生植物園"へと花見に出かけました。
요즈음은 딱 "꽃들의 보릿고개"라 일컬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식물원에서도 다양한 꽃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자연 속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今まさに "花の端境期"の時期です。そのためか、植物園では色々な花を見ることはできませんが、自然の中に咲く花を見るだけでも、十分に幸せでした。
식물원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되어 꽃과 대화도 나누고 꽃차도 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했습니다. 이렇게 소박한 Cycling4Cure의 마음을 알아 보시고 하늘이 감읍한 것일까요? 비는 그치고, 점점 맑아진 하늘이 라이딩을 유혹하는 것 같았습니다.^^
植物園で心を空っぽにして、自然と一つになり花と会話を交わし、花茶を飲みながら心を落ち着けました。こんな素朴なCycling4Cureの心を知って、天が感動したのでしょうか?雨は止み、一層清々しい空がライディングを誘っているようでした。^ ^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라이딩 채비를 합니다.
오늘은 합천군 가야면을 벗어나는 날이죠.
簡単な昼食を終えてライディングの支度をしています。
今日は陜川郡カヤ面を抜ける日です。
김선욱 씨가 라이딩을 하면서 이동하는 궤적들은 GPS 기기를 통해 고스란히 지도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Cycling Diary에서도 그 내역을 보실 수 있고요. 이러한 지도 기록뿐만 아니라 라이딩 하는 동안의 심박수나 혈압도 전부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운동과 암의 역학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이 상세한 기록들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キム·ソンウク氏がライディングをしながら移動する軌跡は、GPS機器を介してそのまま地図に記録していきます。Cycling Diaryでも、その経路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地図の記録だけでなく、ライディング時の心拍数や血圧もすべて記録しています。後に運動とがんとの疫学関係を究明するため、この詳細な記録が役立つようでもあります。
박재란 씨의 응원의 키스를 받으면,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バク・ジェランさんの応援のキスを受けて、本格的なライディングが始まります。
김선욱 씨는 3.5Km에 이르는 가야산의 험준한 경사를
한발 한발, 페달에 힘을 주며 넘었습니다.
キム·ソンウク氏は3.5Kmにわたるカヤ山の急な傾斜を
一歩一歩、ペダルを踏みしめて越えました。
드디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가르는 '가야산 고갯마루'입니다.
3.5Km에 걸친 경사길을 폐암 4기의 몸으로 오른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김선욱 씨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매일같이 찾아온 그 고갯마루들을 하나 둘 넘어 왔습니다.
いよいよ慶尚南道と慶尚北道を分ける "カヤ山峠"です。3.5Kmにわたる坂道を肺がん4期の体で登ることなど、想像もできませんでした。しかしキム·ソンウク氏は自らの力で、毎日のように出くわす峠を一つ一つ越えてきました。
긴 오르막 이후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 시간.
박재란 씨는 오늘도 김선욱 씨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셨네요.
오늘은 파프리카가 허기를 달래주었습니다.
長い上り坂の後に訪れた甘い休息時間。
バク・ジェランさんは今日もキム·ソンウク氏のためにおやつを準備しました。
今日はパプリカが空腹を満たしてくれました。
오후 3시가 넘었을 즈음, 무더위는 최고조에 달했고 습도 역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오늘의 체감 날씨는 그야말로 '찜통 더위'였죠.
사과 나무도 여럿 보았는데요, 제법 굵직한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물론 따먹지는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
午後3時過ぎる頃、猛暑は最高潮に達し、湿度も半端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そのせいかも知れませんが、今日の体感天気はまさに"猛暑"でした。りんごの木もたくさん見ましたが、かなり大きなりんごがたわわに実っていました。もちろん取って食べたりはしません。見るだけです。^ ^;
김선욱 씨는 '시골'스럽고 자연에 가까운 도로로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도 그런 옛길의 매력을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Cycling4Cure의 코스를 설계할 때엔 편하고 가까운 길이 아니라 차량의 통행이 적고 한적한 길을 선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툰 점이 더 많습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キム·ソンウク氏は"田舎"っぽく自然に近い道を走るのが好きです。私もやはりそんな道の魅力をよく知っています。だから Cycling4Cureのコースを決める時には、楽な近道ではなく、車の通行量が少なく静かな道を選びます。しかし、まだうまく行かない点もたくさんあります。まだまだ努力が必要ですね。
'성주'는 원래 참외로 유명한 곳입니다.
라이딩을 하며 지나간 성주 길가에는 참외 하우스들이 즐비했는데요, 직접 재배를 하는 농민들이 판매대를 마련해 두고 행랑객들에게 참외를 팔고 있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더군다나 박재란 씨의 말에 의하면 김선욱 씨가 참외를 무척 좋아 하신다고 하니 말이죠.
"星州"はメロンで有名です。
ライディングで通り過ぎた星州の道端にはメロンハウスが並んでおり、栽培している農民たちが屋台を出してメロンを売っていました。
すずめが精米所をそのまま見過ごすことはないでしょう?バク・ジェランさんの言葉によると、キム·ソンウク氏がメロンをすごく好きだそうですから、なおさら。
맛있는 참외를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요 며칠 내린 비 덕분에 도로변에는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고 있더라고요. 위 사진은 한여름에 자주 볼 수 있다는 '루드베키아'길을 달리는 모습입니다.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루드베키아길을 달리는 김선욱 씨의 기분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만, 어쩌면 무념무상의 경지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이런 하루 하루가 모이다보니 Cycling4Cure는 어느새 3,000Km 돌파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이 바로 그 날이 될 것 같습니다.^^
おいしいメロンを食べながら、しばらく休息を取って、再び目標地点に向かって走っていきます。
ここ数日降った雨のおかげで、道路沿いには様々な花が満開です。上の写真は真夏によく見ることができる"ルドゥベキア"の咲く道を走る姿です。満開の美しさを誇るようなルドゥベキアの道を走るキム·ソンウク氏の気持ちはとても気になりますが、多分感無量の境地ではなかろうか、と推測します。
このような一日一日が過ぎ、Cycling4Cureはいつの間にか3,000 Km突破が目前です。来週火曜日がその日になるようです。^ ^
라이딩을 마친 후 심장박동 체크기의 배터리를 교체하고, 잠깐 시간을 내어 성주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김선욱, 박재란 부부는 다정히 손을 잡고 시장 구경을 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이렇게 날은 저물고, 편안한 토요일 저녁을 만끽하며 다음 주를 준비했습니다.
ライディングの後、心拍数チェッカーのバッテリーを交換してから、ちょっと時間を割いてソンジュの昔からの市場に立ち寄りました。キム·ソンウク、バク・ジェラン夫妻は手をつないで市場の見物をしましたよ。^ ^
今日もこうして終わり、快適な土曜日の夜を満喫し、来週の用意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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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좋다면 다음주 화요일, 의성군 금성면에서
3,000Km 돌파 축하연을 조촐하게 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계룡도령' 올림.
天気が良ければ、来週火曜日ウイソン郡グムソン面で
簡単に3,000 Km突破祝賀会を開こうと思います。どのようにするのがいいでしょうか?
ご意見お寄せ願います。
"鶏龍トリョン"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