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ING DIARY

[6월7일] 오랜만의 대도시 라이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7. 20:33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광역시"를 경유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와이브로 접속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도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부여에서의 3박을 마무리하고, 이제 대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오늘의 숙소는 대전을 지나 속리산에 잡을 예정입니다.


 

 

어제 라이딩을 마무리한 곳에서 스타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확인한 후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라이딩에만 열정적인 것이 아니라 이렇게 스마트폰 사용도 열정적으로! ^^;


 

 

등리라는 곳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식 시간을 그냥 보내는 일없이, 김선욱 씨는 언제나 이렇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풀고는 합니다. ^_^ 

 


 

 

오늘 점심은 서산시 흑석리역 인근의 "흑석시골백반" 에서 먹었습니다. 서울에는 흑석동이 있는데, 이곳은 흑석'리'이군요.^^ 푸짐하게 한상 잘 먹고 왔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었던 이곳은 Cycling4Cure가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집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말!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빠르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전시 도심에 진입하여 오후 라이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도시 라이딩은 어려운 것 같네요. 도시라고는 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차가 많아서 내리막길임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조심스럽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오늘의 60km 목적지인 대전 지하철 1호선 신흥역 입니다. 

하루에 할당된 Cycling4Cure의 라이딩 거리는 원래 50Km 인데, 종종 그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선욱 씨는 60km를 달리셨습니다. 요즘에는 컨디션이 늘 최상이신듯, 하루 60km 라이딩이 기본이 된 것 같네요.



  • 2012년 6월 7일 (목) 맑음 - 38일차
  • 이동 경로: 논산시 강경읍 > 서산시 흑석리 > 대전시 신흥역
  • 일일 주행: 60Km
  • 누적 주행: 1718Km



이러다가 정말 한라산에 일찍 도착할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정 고민을 해 본 '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