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 바퀴 - 희망의 속도 15km/h 두 바퀴 자전거를 매개로 만나는 세상은 즐거움을 주었고,그 즐거움은 자신의 문제제, 그러니까 암을 잊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그러고 보면,김선욱에게 즐거움은 삶의 필수 커리큘럼이었던 셈이다. 어느 날 내게 삼각형이나 사각형의 바퀴가 주어진다면 어찌할 것인가.최종열은 다짐했다.'이 삼각형 바퀴를 굴려서 남아 있는 나의 삶을 그나마 행복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자연에 나와서 운동을 하시니 집에 계실 때와의 가장 큰 차이는 뭡니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건강해지는 것 같으신가요? _ 최종열 "자꾸 잊죠, 병을. 집에만 있을 때보다 병에 대한 생각을 훨씬 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건강해지는 느낌도 있고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거기에만 집중해 매달리다 보면 오히려 지쳐 버리잖아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