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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DIARY

[10월22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曇った秋の空に、手紙を書いて -♬

서울-경기 지방에도 마치 장맛비처럼 하루 종일 제법 꽤 많은 비가 내렸던 10월의 네 번째 월요일. 전국적인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김선욱 씨는 일찌감치 장비를 갖춘 후 라이딩에 나설 채비를 합니다. 

ソウル - 京畿地方でも、まるで梅雨のように一日中かなりの雨が降った10月の四番目の月曜日。そんな天気予報にもかかわらず、キム·ソンウク氏はさっさと装備を身につけてライディングの用意をしています。


 


하지만 채비를 하고도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이 왠지 금방이라도 뭐가(?)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しかし、準備をしてもすぐには足を踏み出せません。何だか重くたれ込めた空から今にも何か(?)が降ってきそうです。



 

 

하지만 이왕 차려입었으니 무라도 썰어야지요! 일단 출~발! 


밝은 황금빛이었던 들판도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어느덧 점차 다갈색으로 변해 갑니다. 들판을 따라 달리는 길, 점점 내려가는 기온, 구름이 잔쯕 낀 하늘 아래 빗기를 머금은 강한 바람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을 불러옵니다. 

しかしどうせドレスアップしたのだから、覚悟を決
めなくては!取りあえず出〜発!
明るい黄金色に色づいていた野原も10月中旬に入って、いつのまにか茶褐色に変わっています。野原に沿って走る道、ますます下がる気温、雲でいっぱい?垂れ込めた空の下、雨の気配を帯びた強風が何となく寂しさを呼び起こします。



 

 

 

 

 

 

 

 

 

 

 


한 시간 정도 달렸을 무렵, 잠시 휴식을 위해 멈추는 순간, 일기예보처럼, 약속이나 한 듯 가을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마침 내일은 180일의 남은 마지막 한 주를 위하여 제주도로 출발하는 날! 적절한 시기에 쏟아진 소나기 덕분에, 오늘 라이딩은 이만 여기서 마감합니다. 내려가는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면서, 내일 배를 타고 제주도로 건너갈 준비에 남은 오후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가을비 덕분에 조금은 '센치한' 하루였지만, 제주도 해안도로를 활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조금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 번 화이탕! 

一時間ほど走った頃、しばらく休息のために止まろうとした瞬間、天気予報通り約束でもしていたかのように、秋の夕立が降り始めました。とうとう明日は180日間にわたる旅行の最後の一週間になる済州島に出発する日!ちょうどよく降り出したにわか雨のおかげで、今日のライディングはこれでおしまいです。寒さで風邪をひかないよう、万全
の備えをしつつ、船に乗って済州島に渡る明日の準備のため、午後の残りを過ご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
秋雨のおかげで少し "おセンチ"な気分になった一日でしたが、済州島の海岸道路を走ることを考えると、今から楽しみです。もう一度ファイティング!





 

  • 2012년 10월 22일 (월) 흐리고 강한 비 - 176일차
  • 이동 경로: 그린농장 - 해남 하원군 하산면
  • 일일 주행: 18Km
  • 누적 주행: 6,091.83Km
  • 2012年10 月22日(月)曇り強い雨 - 176 日目
        •    移動経路:グリーン農場〜海南下院郡下山面
        •    本日走行:18 K m
        •    累積走行:6,091.83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