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제주도의 푸른 밤 - 3일차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제주도에서의 3일차입니다.

 

전형적인 제주풍의 마을 대평리, 이른 아침 일어나 숙소 앞 바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이태리 음악이 흐르는 카페테리아에서 신선한 야채 샐러드와 구수한 빵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진한 커피 향기 속에 차분한 마음으로 아침 라이딩을 준비합니다. 

 

 

 

 

 

 

 

 

 

비록 하룻밤이지만, 한 공간에서 묵으며 인사를 나눈 인연들과도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사진을 남겨 봅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와서 자동차로 제주 여행 중에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청년들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을 즐기는 청년들과 함께 "암을 이기자!" 를 외치며 한 컷!

 

 

 

지인이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물고기 카페입니다. 물고기 카페 정원 의자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입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달리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잠시 바쁜 자전거를 멈추고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서귀포항의 모습입니다.

 

 

 

 

 

 

숙소 이동 문제로 오늘은 40Km 주행으로 마감합니다. 오늘 묵을 게스트하우스는 '클라라'. 주인장님 지인이 낚시를 하여 가져다준 숭어로 회를 떠서 게스트하우스 손님 모두가 함께 모여 저녁식사 시간을 갖습니다.

 

 

 

 

 

 

푸짐한 인정 속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뿌듯하게 잠자리에 드는, 제주에서의 셋째 날 밤입니다.

 

 

2012년 10월 25일 (목) 맑은 하늘 + 바람 약간 - 179일차 이동 경로: '돌담에 꽃이 머무는 곳' 게스트하우스 - 서귀포 - 남원 - '클라라' 게스트하우스 일일 주행: 40Km 누적 주행: 6,230.8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