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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DIARY

[9월 22일] 절개의 고장, 진주로 가는 길 操の場所、晋州への道

거제도와 통영 등 바닷가 일주를 끝내고, 절개의 고장, 진주로 향합니다. 진주가 절개의 고장인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몸을 던진 촉석루가 있기 때문이죠. 
고성군 녹명리에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巨済島と統営といった海辺を一周し、操の場所、晋州に向かいます。晋州が操の場所である理由は誰もが知っていると思います。論介が日本の武将を抱いて身を投じたチョクソクルがあるからです。高城ノクミョン里でライディングを開始します。

저 멀리 앞서가는 김선욱 씨. 도로 끝 하얗고 작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김선욱 씨입니다. 遥か彼方を行くキム·ソンウク氏。道の先に白く小さな点 のように見えているのがキム·ソンウク氏です。

 

이제는 바다의 푸른 물결이 아닌, 벼들의 금빛 물결이 출렁입니다. 아직 아침 안개가 가시지 않았지만, 신선한 바람, 청명한 하늘, 한껏 익어가는 벼들의 들켝은 그야말로 가을 라이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입니다. 今は青い海の波ではなく、稲の金色の波が揺れています。まだ朝の霧は消えていませんが、さわやかな風、澄んだ空、稲が実る田んぼはまさに秋のライディングでこそのおもむきです。





진주로 향하는 길에는 언덕이 거의 없어, 김선욱 씨가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컨디션도 왠지 좋아보이네요. 오늘도 가뿐하게 끝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晋州に向かう道はほとんど丘がなく、キム·ソンウク氏は順調に進んでいきます。体調も良さそうです。今日も調子良く行きそうな気がします。



개천 저수지를 지나, 아이떼 고개를 넘으니 벌써 진주에 도착했네요. 

ケチョン貯水池を過ぎアイッテ峠を越え、もう晋州に到着しました。


김선욱 씨는 매니저 없이 혼자서 진주의 명물인 남강을 따라 진양호를 둘러보고 오신다고 합니다. 촉석루가 있는 남강 말입니다. 물론 진주성 안에는 논개와 같은 순국열사들을 기리는 호국사, 의가사, 서장대, 쌍충사적비 등의 문화재들도 많습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キム·ソンウク氏はマネージャーを同伴せず、一人で晋州名物の南江に沿ってジンヤン湖を見て来たそうです。チョクソク楼がある南江です。もちろん晋州城の中に論介のような殉国烈士たちを称える護国寺、西将台、雙忠事跡碑などの文化財もたくさんあります。ライディングを終えてゆっくり見て回るといいよう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