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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DIARY

[10월8일] 고흥 일주/高興一周

고흥 일주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첫날은 동쪽 바다부터 돌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코스를 정하고 자동차로 이동합니다.

今日から高興を一周します。初日は東の海から回ることにしました。コースを決めて朝早くから車で移動します。

도로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돌아간 뒤 동강면 동강I/C에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道路工事をしていて、少し戻った後、トンガン面トンカンインターチェンジからライディングを始めます。

 

 

고흥에는 간척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잘 정돈된 작은 평야가 눈에 들어옵니다.

高興は干拓地が多いようです。手入れの行き届いた小さな平地が見えます。

 

평야를 20여 분 달리니 바다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바다와 평야는 맞닿아 있습니다.

平野を20分ほど走ると海が見えてきます。このように海と平野が触れ合っています。

주변에 펜션과 같은 관광 단지가 없어서 그런지 왠지 바다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周辺にはペンションなどの観光地がないせいか、海は昔のままの姿をとどめているようです。

죽염제방을 넘어 호덕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점암면으로 향합니다. 한 농부 부부가 가을 추수를 하는 모습에 가을의 정취와 쓸쓸함이 겹칩니다.

チュクヨム堤防を越えてホドク三叉路で左折、ジョムアム面に向かいます。農家の夫婦が秋の収穫をする姿に秋の情趣と寂しさとが重なっています。

한참을 달리니 마늘을 심는 마을 주민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しばらく走るとニンニクを植えている村の住民が目に入ります。

김선욱 씨는 힘도 들지 않는지 오늘도 잘 달립니다.

キム·ソンウク氏は楽なせいか、今日も元気よく走っています。

해창만 방조제를 달리니, 멀리 팔영산이 보입니다.옥강삼거리에서 코스를 변경하여 고흥방향으로 진입합니다.

ヘチャンマン防潮堤を走ると、遠くパルヨン山が見えます。オクガン三叉路でコースを変更し、高興方向に進みます。

 

세동삼거리에서 벼 포대를 실고 달리는 차량에서 포대가 넘어져 도로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짐칸에 지나치게 많이 포대를 실었고, 또 속도를 줄이거나 커브를 틀다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요. 누런 쌀알이 도로로 흩어져 버렸는데, 한 알이라도 더 우려는 농부의 마음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セドン三叉路で稲をつめた袋を乗せた車から米袋が道路に落ちてしまいました。荷台に袋を積みすぎていたためでしょう、速度を落としてカーブを曲がればそんなことは起きなかったはずです。黄金色の米粒が道路に散らばり、たった一粒の米でも農民が心を込めて作ったものであることを思うと気の毒です。

 

함께 줍고 싶었지만,

一緒に拾いたかったのですが,

 

 

안쓰러움을 뒤로 하고, 오늘의 마지막 지점을 향합니다. 장수삼거리에서 종료하려고 했는데, 아차, 힘이 아직 남은 김선욱 씨, 10Km만 더 라이딩을 하자고 합니다.

선생님~ 쫌!

痛ましさを残して、今日の最終ポイントに向かいます。チャンス三叉路でお終いにしようとしましたが、おっと、力がまだ残っているキム·ソンウク氏は、あと10Kmだけライディングをしよう、と言っています。
先生〜ちょっと!

 

 

그렇게 10여 분을 더 달린 후 고흥일주를 마무리합니다. 

こうして10分ほど走った後、高興一周を終えました。



  • 2012년 10월 8일 (월) 맑음 - 161일차
  • 이동 경로: 동강I/C-남강면 평촌마을-과역면 호덕삼거리-염남초교-해창방조제-세동삼거리-장수삼거리-점암면 채석장앞 종료항 일대
  • 일일 주행: 70.1Km
  • 누적 주행: 5,454.23Km
  • 2012年10 月8日(月)晴れ - 161 日目
            •       移動経路:トンカンインターチェンジ-ナムカン面ピョンチョン村-グァヨク面ホドク三叉路-ヨムナム小学校-ヘチャン防潮堤-セドン三叉路-チャンス三叉路-ジョムアム面採石場前チョンリョ港一帯
            •       本日走行:70.1 K m
            •       累積走行:5,454.23 Km